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통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> <br>트럼프 대통령이 한 대행에게 “대선 출마하냐”고 질문했다는데요. <br> <br>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의 참모들이 한 권한대행을 유력 대선후보로 소개한 것이 통화 성사에 주효했다고 합니다. <br> <br>정성원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의 통화 뒤 "그레이트 콜", 즉, "훌륭한 통화"라며 만족감을 나타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. <br> <br>통화 전후 상황을 잘 아는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, 트럼프 대통령은 참모들로부터 한 대행을 '유력한 대선후보'라고 소개받은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><br>실제 통화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에 출마할 것인지 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한 대행은 "여러 요구가 있어 고민 중"이라며 결정한 건 없다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전해집니다.<br> <br>한 권한대행이 트럼프 대통령의 3대 관심 분야를 먼저 언급하고 통화 후반부에는 영어로도 대화를 이어가자 분위기가 좋았다는 후문입니다. <br><br>트럼프 대통령은 "한국 선박을 많이 구입하겠다", "LNG 개발을 함께 해 보자"고 말한 걸로 알려졌습니다. <br><br>총리실 관계자는 "트럼프 대통령이 특히, 조선업 협력 강화에 대해 확실한 의사를 표현했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> <br>출마 러브콜은 더 거세지고 있지만 한 대행은 현안 대응만 집중하고 있습니다. <br><br>[한덕수 / 대통령 권한대행 (오늘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) <br>"앞으로 90일 동안 모든 협상에 진전을 보여서 이러한 관세의 부담으로부터 벗어나도록" <br> <br>총리실 고위 관계자는 "정치권에서 직원들에게도 출마를 설득해달라는 전화가 온다"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성원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승훈 <br>영상편집 : 이은원<br /><br /><br />정성원 기자 jungsw@ichannela.com